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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보고서 어린 시절부터 익히 알고 있는 [하멜 표류기]의 네덜란드 필사원본을 완역한 책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하멜의 보고서는동인도회사에 13년간의 조선체류생활에 대한 보상을 청구하고자기록한 보고서이다. 제주도에 불시착하게 된 과정과 조선에서의 생활, 그리고 탈출과정을 비교적 소상하게 적어놓고 있어 유럽에 조선을 소개하는 기본자료로 활용된 자료이다. 이 책은 하멜의 최초의 보고서와 국내학자들의 해설과 논문도 같이 싣고 있어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하는 데 입체적인 도움을 준다.하멜 보고서 의 네덜란드어 원제는 Journael van de Ongeluckige Voyagie van t Jacht de Sperwer 였으며, 이는 스뻬르베르 호의 불행한 항해 일지 라는 뜻이다. 하멜 일행은 꼼꼼한 기록을 바탕으로 자..
빅재미스티커북 마트 마트를 주제로 한 스티커북인데요 여러가지 스티커가 다양하게 있어아기가 즐겁게 놀더라구요마트에서 보았던 상품이 있을 때 이것 저것 하면서 함께 아기랑 붙여보았습니다마트에서의 장면도 스티커북 옆에 있어서 다른 종이나 공간 필요없이즉시 스티커북 활용할 수 있어 좋았구요 양이 적당해서식당이나 어디 갈 때 챙겨가면 따로 유투브 영상 틀어주지 않더라도즐겁게 놀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집중력 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이고 떼는’ 놀이로 집중력을 길러요!창의력 스스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꾸미는 활동은 창의력 발달에 좋아요!표현력 재미있는 그림을 보고 종알종알 이야기하며 언어 능력을 키워요!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시기에 스티커북을 시작하세요. 아이들은 자기 손으로 스티커를 떼고 그림 위에 착착 붙일 수 있는 스티커북에 굉장한 ..
풍금이 있던 자리 풍금이 있던 자리를 읽었다. 2회 선정 도서였어요. 이런 저런 서문 없이 돌직구부터 날리자면……. 매우 당황스러운 소설이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짱 당황스러웠어요. 내가 알고 있던 신경숙씨가 아니었거든요. 물론 중간까지 읽다가, "아 신경숙은 박완서가 아니지 참……." 하고 마음을 추스렸습니다만 그래도 이 이질감은 좀처럼 잡기 힘들더라고요. 지금까지 신경숙 책을 두 권이나 읽어왔는데도 말이에요. 엄마를 부탁해 와 외딴방 에 이어 세 번째 책입니다. 잠깐 읽다 만 책까지 포함하면 네 권이고요. 감자먹는 사람들 까지 포함해서. 뭐랄까, 여성 작가의 소설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면모가 있습니다. 성차별적인 발언이 아니라 생리적 특성이 다른 걸 어떻게 합니까. 다른 건 다른겁니다. 특히나 박완서씨가 그렇지..
첩자열전 국가는 타국가와의 관계에서 자국의 이익을확보하기 위해적극적으로 정보수집에나서고 있다.그런데 그수집 과정이 공개적으로 혹은 투명하게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현대들어서는 첩보위성이나 도감청 등 첨단기술도 활용하지만 첩자를 이용한 정보수집은현재는 물론이고 동서고금 막론하고통용되던 수법이었다. 첩자 열전 에서는삼국시대에서 조선까지 우리 역사에서실제로 일어났던 첩자의 활동을 담고 있다. . 이 책에서는 첩자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직업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첩보전의 역사를 위만 조선에서 최초의 전쟁이 벌어졌던B.C.195년 무렵으로 잡고 있다고한다. 심지어 병서 손자병법 용간 편은 첩보이론의 교과서라고 할 정도인 걸 보면 세계에서 두번째가지는 아닐지라도첩자 그 역사가 생각보다 훨씬 오래됐다는 것은 ..
신춘문예 희곡 시나리오 당선 작품집 2016 오래두고 한작품씩 읽었는데 [귀신]이란 시나리오는 정말 대박이다. 성찰과 액션, 군의 적폐로 은유된 사회비판, 절망과 희망, 대한민국에 대한 회의 등등이 두루 아울러지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깊게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영화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레제드라마로는 최강이 아닌가 싶다.오래 오래 간격을 두고 한편씩만 읽다가 보니 다른 희곡들은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데 그래서 더 좋다. 다시 읽을 수 있으니까...감염(경상일보) - 이성호 태엽(동아일보) - 김경주 정복의 영웅(동아일보) - 김희정 잃어버린 계절(부산일보) - 손상민 노인과 바닥(서울신문) - 김주원 세탁실(조선일보) - 황승욱 귀신(한국경제신문) - 황현진
원전을 멈춰라 어제(4월 26일)는 체르노빌 핵발전소가 폭발된지 25주년 되는 날이었다.이 책은 1987년 일본에서처음 초판이 발행되었고 1989년 재판을 발행한 후, 이번 일본 북동부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으로 인한 후쿠시마 핵(원자력)발전소 사태를 맞이하여 다시 복간된 것이다. 1986년 소련(현재는 우크라이나지역)체르노빌 핵(원자력)발전소 폭발사건이 유럽과 전지구에 가져다준 충격과 피해를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묘사한 책으로 24년 전에 후쿠시마 핵(원자력)발전소 사태를 예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1987년 발간된 후 이 책은 일본의 반핵, 반원자력 운동에 엄청난 회오리를 일으켰다고 한다. 그 사건은 1986년 4월 26일 운명의 금요일 한 밤중에 일어났다. 우크라이나 평야 한가운데서 천지를 뒤흔..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4 이코노미스트, 선데이 타임스, 커커스 리뷰, 텔레그래프 올해의 책 선정, 2014 아이리스 타임스, 스펙테이터,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선정, 2014 새뮤얼존슨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4,000년에 걸친 서양 문화의 틴생과 궤적을 추적한 역작으로 스릴러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소네트처럼 섬세하게 짜인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사, 고전, 바다, 자연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다수 출간한 역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영국왕립무학협히 특별회원인 이 책의 저자 애덤 니컬슨은 킹 제임스 성경의 역사를 추적한 《권력과 영광》으로 하이네만상을 수상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
29인의 드라마 작가를 말하다 29인의 드라마작가를 말하다신주진 지음밈이 책은 드라마작가 29인을 라이벌 구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김수현 vs 김정수 에서 김지우 vs 박연선 까지를 네 장르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① 이야기 vs 이야기언어의 마술사라 불리며 , , 등등 수많은 힛트작을 기록한 김수현 vs , 의 김정수, ,와 최근작 의 송지나 vs , 의 최완규, 의 이경희 vs , 의 김규완의 박정란 vs , 의 박진숙② 캐릭터 vs 캐릭터, 의 김운경 vs , 의 문영남, 의 이선미·김기호 vs , 의 김도우, 의 홍자매(홍정은,홍미란) vs 의 홍자매(홍진아, 홍자람)③ 트렌드vs 트렌드, 의 임성한 vs , 의 서영명, 의 주찬옥 vs , 의 정유경와 의 김영현 vs , 의 윤선주, 의 김인영 vs , 의..
올반 백작 4 영지를 발전시키다 그레이트웜? 암튼 큰지렁이들 중 제일강한 암컷 지렁이에게 납치도 당하고 이상한곳에 떨어졌지만 그래도 거기서도 잘 살아남아 집에 돌아오는 우리 쥔공그것도 그냥 돌아오는것도 아니고 인재들도 수집해오고 영지에 부족한 것들 가져오고.. 이야.. 납치 당해도 우리쥔공 정신만 차리면 다 잘되는구나.. 아직까지는 재미있게 읽고있는데 뭔가 슬슬 좀 위기감이 드네요.. 그래도 다음권이 기대됩니다초능력자란 이유로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던 강석 국어 교사가 되어 시골에서 늙어 죽는 게 소원이던 그가 느닷없이 이계, 그것도 정복 황제 앞으로 불려오고 황제의 꾀주머니로 오랜 전쟁을 반년 만에 끝내자마자 버림받게되고 명목상의 백작 작위에 이름뿐인 영지 툭하면 무시되는 인권에, 가장 끔찍한 건 최악의 위생 상태!..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아이들을 위한 인성 그림책 꾸러기 곰돌이 시리즈입니다. 은 정직과 나눔 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토끼, 고슴도치, 다람쥐, 돼지, 개구리 동물 친구들이 수박을 시냇물에 넣어 뒀어요. 수박을 차갑게 해서 먹으려는 동물 친구들. 수박이 차가워지면 먹으려고 하는데 곰돌이도 달려와 함께 먹자고 하네요. 그런데 곰돌이는 친구들에게 수박을 반으로 쪼개 놓으면 빨리 차가워진다고 말해요. 곰돌이의 말에 수박을 자르기 위해 칼을 가지러 가는 토끼. 곰돌이는 또 수박에 설탕을 쳐서 맛이 좋다고 친구들한테 말해요. 돼지는 수박을 맛있게 먹기 위해 설탕을 가지러 갑니다. 이번에는 곰돌이가 수박은 화채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말하자 고슴도치와 다람쥐들이 숟가락과 그릇을 가지러 갔어요. 친구들이 모두 수박을 맛있게 먹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