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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디를 이긴 한마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많은 명언을 접한 시기가 언제인가? 하고 꼽을때면 의례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스콜라학파니 아리스토텔레스니,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하는 사회인가에서 서양(철학)사?를 배우면서 정말 많은 명언들을 접하고 우리의 머리속에 어렴풋이 자리한다. 하지만 그건 단지 입시 혹은 성적을 위해서 였기에 유명한 명언이 아니고서는 잊혀지기 쉽다. 교육의 병폐를 이야기 하려는것은 아니다. 이 책 를 읽고 난 후 느낌이 그랬다. 예전에 그 많이 알던 명언들은 다 어디에 가 있는가? 단순히 반복과 외우는 학습을 통해서 배운 결과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이 책, 표지부터 깔끔하고 상큼한를 만났다면 단순 외우기가 아닌 그 말의 깊은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자리한다. 는..
Stuart Little 60th Anniversary Edition (Full Color) 생쥐의 겉모습에 2.5인치 크기의 stuart가 경험하는 기상천외한 모험담이다. 사람이 2.5인치 만한 크기로 작아진다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어떻게 밥 먹고 어떻게 세수하고 어떻게 거리를 돌아다니지? 어떤 재미난 일들이 생길까? 이런 상상들이 모여 만들어낸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이다. 어느날 집으로 날아온 아름다운 새 margol을 사랑하게 된 stuart는 그녀와의 행복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나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와 그 친구 고양이의 음모를 알게된 margol은 돌연히 집을 떠나가고 이를 슬퍼한 stuart는 그녀를 찾아 북쪽으로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Stuart는 자동차 여행을 하며 겪는 갖가지 재미있는 해프닝들이 소개되며 그의 흥미진진한 여행이 계속되는 것을 암시하며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C..
떠오르는 국영 석유 기업 책을 읽을 때, 특히 이런 경제서이면서 인문서 분위기를 가진 독특한 분위기의 책을 읽게 될 땐 먼저독서로 인한 어느 정도의 예상목표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예를 들면, 개괄적으로 경제의 한부분을 조망해 본다던지잘 몰랐던 어느 분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느껴본다던지 하는.그런 면에서 중동의 국영 석유기업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 책은 독서로 얻게 되는 지식이 뭘까란 목적 측면에서 다소 불분명하다.석유의 고갈 시점이나 그로인한 고난의 시대가 도래해 올 날들을100년 또는 50년 앞으로 내다보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중동 석유산업에 대한 자세한 고찰은 일반 독자로썬다소 부담스러운 내용일 수 있다고 본다.그럼에도 쉽게 이 책을 일부 독자를 위한 한정된 책이라 단정지을 수 없에 만드는 부분들이 있다.첫째는, 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