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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특히 이런 경제서이면서 인문서 분위기를 가진 독특한 분위기의 책을 읽게 될 땐 먼저독서로 인한 어느 정도의 예상목표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예를 들면, 개괄적으로 경제의 한부분을 조망해 본다던지잘 몰랐던 어느 분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느껴본다던지 하는.그런 면에서 중동의 국영 석유기업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 책은 독서로 얻게 되는 지식이 뭘까란 목적 측면에서 다소 불분명하다.석유의 고갈 시점이나 그로인한 고난의 시대가 도래해 올 날들을100년 또는 50년 앞으로 내다보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중동 석유산업에 대한 자세한 고찰은 일반 독자로썬다소 부담스러운 내용일 수 있다고 본다.그럼에도 쉽게 이 책을 일부 독자를 위한 한정된 책이라 단정지을 수 없에 만드는 부분들이 있다.첫째는, 달러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한 많은 책이 쏟아지면서금본위제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진 만큼 더불어석유에 대한 얘기들 또한 위의 얘기들과항상 같이 붙어 등장하는 단골 소재가 됐다.그럼에도 액손모빌이나 BP 같은 글로벌한 석유기업에 대해선쉽게 그 정보를 간략하게 나마 들어볼 수 있음에도 실제 석유생산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중동의 석유관련 정보는 생각보다 적었던게 사실이다.그리고 달러에서 석유로 관심이 옮겨지기 보단2차적 관심이 금 으로 옮겨진 듯한 분위기도 한몫을 했다.그런 와중에 이런 중동 석유산업과 기업을 다룬 책은그 자체의 집필목적을 따져보기 보다는 앞서 말했던 것들에서 얻지 못했던 부가적인 정보를다른 차원에서 얻고 느껴볼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고도 보였다. 저자가 언급한 내용 중엔, 취재원들의 비공개를 예상했는데의외로 접근이 어렵지 않았다거나 제공한 얘기들이상당히 광범위했고 유용했다고 하는 점 등은석유 산업을 떠나 제3국에 대한 왠지 모를 거리감을 줄이고경제협력 차원에서 어떻게 거시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지를짧게나마 느껴보게 만들어주는 대목 같았다.마천루가 즐비한 땅에 사는 우아한 갑부나남들이 비천하게 여기는 분야나 지역에서 부를 누리고 사는 갑부나결국 외양이 아닌 재력이란 본질적인 측면에선 무엇에 촛점이 맞춰져야 하는가에 대한 얘기로도 들렸다.왠지 이 책을 읽으면서,한국의 두바이유전 개발소식을 자주 접해두바이란 단어가 매우 친근했던 시절이 떠오른다.또, 지금 우린 고갈되가고 있는 석유란 자원을 대비해어떤 차선책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말이다.
국 왕립국제문제 연구소에너지, 환경, 개발 프로그램의 수석연구원인 발레리 마르셀은 세계 석유시장의 패권을 쥐고 있는 사우디아람코, 쿠웨이트석유주식회사, 이란석유공사, 알제리의 소나트락, 아부다비석유공사등 중동의 5대 국영 석유 기업의 경영진과 기술자, 정치인 등을 포함해 대대적인 인사들을 접촉하였고 그 속에서 발견한 국제 산업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우면서도 강력한 존재인 국영 석유 기업의 사업, 정치, 경제적 중요성, 기업 문화를 이 책 떠오르는 국영 석유 기업 에 담았다.

책에서 소개되는 이 5대 국영 석유 기업 은 세계 석유의 25퍼센트를 생산하고 세계 연료 자원 매장량의 50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다. 저자는 이 국영 석유 기업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상업적 이윤보다 정지척인 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인 원유를 책임지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전문 기술과 사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의 물음에 충실히 답하고 있다. 현재 석유 수입국의 경제적 운명은 전적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있는 국영 석유 기업의 활동에 달려 있다는 점에 집중하면 이 연구가 현재 세계적인 관점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서론 장막에 가려진 국영 석유기업의 베일을 벗긴다

1장 그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나
2장 국영 석유회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역사
3장 기업 문화와 정체성
4장 누가 운영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가
5장 새로운 세대, 변하는 기대치
6장 국영 석유회사의 임무 변화
7장 산업적 난관
8장 국내 전략
9장 국제 진출?
10장 협력

결론 떠오르는 국영 석유회사

경제적 배경 석유 의존 경제가 직면한 난관
부록 석유 의존 경제의 난관: 미래 가상 시나리오
감사의 말

 

아이주도이유식 레시피북

처음부터 아이주도이유식을 시작하는 분이 많으려나? 나 같은 경우는 이유식 거부가 와서 검색하다가 구매했는데 죽 이유식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빵은 해봐야지 했는데 손이 많이 가서 못해보고 스틱만 조금 도전. 메뉴 중에 이유식 책으로 유명하고 두꺼운 (...뚝딱 )책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그것도 조금 아쉬움... 그래도 처음 아이주도 이유식 시작할때 조리법생야채 가능한가 쩌야 하는 것 그런 부분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부분은 좋았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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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 반하다

동유럽에 반하다서유럽 국가들 보다는 낯설었던 동유럽...그 동유럽의 매력을 담뿍 담고 내용 또한 알차네요.동유럽을 더욱 친근하게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아직은 멀고 낯설지만 책을 통해 접한 내용만으로도동유럽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거 같아요.여행 안내 책자로도 손색이 없네요~~그래서 목적을 달리해 한 번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여행을 계획하며 소개된 관광지를 보고 동선을 짜보려 합니다.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동유럽을 여행하며 저자가 수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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