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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나라에서 온 편지 이 책은 마치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잔잔한 감성과 함께 순수한 동심을 일깨울수있는 책이라고 할수있습니다.이책에는6마리의 강아지가 나오는데 하늘나라로 올라간 여섯마리의 강아지들이 보낸 여섯통의 편지는 픽션인 동시에 강아지와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의 체험과 생각이 가득한 논픽션이기도 합니다.맨처음 책을 펼치면 중간중간 따뜻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귀여운 강아지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첫구절이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 그 첫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영원히 잠든 강아지들은 무지개빛 다리를 건너 강아지나라에 가게됩니다.이 구절을 보니 문득 어릴적 집에서 키우던 빛나는 갈색털에 얼굴이 오목조목하게 잘생긴 귀여운 메리가 생각납니다.동심가득했던 어린시절에몸집이 작았던새끼강아지때우리집으로 오게 된 메리...강아지들은 순수하..
다산의 재발견 가장 좋아하는 인물 중 한명인 다산 정약용이지만 사실 그렇게 깊이 들여다 본적은 없었다. 기껏 학창시절 역사교과의 교과서나 참고자료로 알게되거나, 알게 된 내용도 학생으로 필요한 지식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산의 재발견은 나에게 다산을 다시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산의 철학, 다산의 삶, 삶에 대한 가치, 그 가치를 따르고자 하는 생활을 다시한번 만났다.새 자료로 읽는 강진 유배기의 다산학 다산의 재발견 은 1801~1818년까지 강진 유배 시기 다산의 생생한 육성을 담은 친필 편지를 발로 뛰며 찾아내, 이를 연구하고 정리하여 사람 냄새 나는 다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책이다. 다산의 강진 유배 시기, 그의 나이 40세에서 57세에 이르는 시기에 교유했던 수많은 제자, 승려, 자녀에..
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의 4복음서(《소크라테스의 변론》, 《프로타고라스》, 《파이돈》, 《향연》) 중의 하나로 그의 초기 대화편이다. 기원전 399년 부당한 죄상으로 피소된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이다. 소크라테스에 대한 부당한 죄상의 중요한 원인이 된 것은 무지에 대한 지의 가르침이었다. 즉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기는 모르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과 같으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만큼 다른 사람에 비하여 얼마간은 지자일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소크라테스가 첫째가는 현자이다"라고 하는 델포이의 신탁에 대한 그의 해석이었다.서양 철학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플라톤의 철학은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에서 비롯되었다. 스무 살 때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된 플라톤은 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