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vil and Miss Prym
파울로 코엘료는 책을 많이 쓰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작가이기는 하나 그의 모든 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건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내가 어떤 가수의 앨범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 앨범의 모든 곡을 즐겨듣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악마와 미스프랭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중 내가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이다. 악마와 미스프랭에서 파울로 코엘료는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 라는 흔하고 익숙한 질문을 가지고 와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툭 던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나에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질문하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다. 수학문제를 풀 때, 스스로 결론을 얻기 전에 답부터 보면, 그 문제를 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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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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