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한 내동생
쓰쓰이 요리코 세 번째 추천도서! 참 많이도 읽어줬던 기억이 난다. 글밥이 적은 책도 아닌데, 아이는 쉽게 빠져들었고, 자꾸만 읽어달라고 해서 당황한 적도 있었다. 다음으로 많이 읽어줬던 책으로 기억한다. 2돌 이후 폭풍적으로 어휘가 증가하고 지적발달이 이루어지던 시기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질문을 했었다. "입원하는 건 뭐야?", "영이가 어디아픈거야?", "아빠가 사온 사과는 어디있어?", "병문안은 모야?".....등 일상생활에서 일부러 설명할 수 없는 어휘와 내용들을 아이에게 책을 통해 설명할 수 있었다. 어휘가 빠르게 느는 시기에 책많큼 좋은 도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책속 그림을 통해 미적감각도 키울 수 있지만,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동안 반복하고 말하는 힘을 키우고아이는 끊임없는사고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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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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