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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 출발하여 나는 약 20일 정도 발칸 반도 여행을 다녀왔다. 유럽 여행의 마지막 지역이라 부르는 곳이기에,  슬라브,게르만 고대로 올라가면 로마 중세에 베네치아등 그리고 종교적으로 보면 카톨릭, 정교회 그리고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나서의 이슬람 아주 복잡한 종교와 문화 역사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 나간것에 대해 아주 좋았다. 역사라는 것이 딱딱하면 아주 딱딱 한것에 비해 이야기 방식은 가볍게 부담없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에는 내용을 쉽게 이해 시켜주기 위해 전반적인 중요한 역사를 개요 형식으로 정리 해준것은 책 내용을 이해하기에 아주 좋았다. 아마도 이책을 보지 않고 여행을 다녀 왔다면 발칸 반도에 대한 이해도는 좀 떨어졌을 것이다. 다녀온 여행지를 사진을 보며 생각해본다. 많은 곳을 여행하지만 여행지의 역사적 배경 설명을 해준 책은 그리 많지 않다.많은 도움이 되었다.

발칸 반도는 고대부터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라는 지정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발칸이라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와 역사가 복합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곳이다. 고대사 이야기가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는 곳, 시간이 멈추어 버린 곳, 전쟁의 아픔을 지닌 곳으로 아주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지역이다. 시간으로의 여행 크로아티아, 발칸을 걷다 는 여행지에서 만난 엘레나와 함께 발칸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얘기하듯이 지식을 전달하는 여행서로 발칸 반도의 역사와 문화, 또 그 풍광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전략적 요충지, 발칸반도

2. 달마티아의 공작, 베네치아와 지중해

3. 유럽 최대의 민족, 슬라브족

4. 발칸여행의 시작, 오스트리아 그라츠

5. 세르비아의 하얀 성, 베오그라드

6. 열강들의 분쟁, 크림전쟁과 발칸전쟁

7. 세르비아 니시 그리고 마케도니아 스코페

8. 발칸반도의 진주,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9. 벙커의 나라, 알바니아 티라나

10. 검은산 몬테네그로 부드바, 코토르

11. 문명과 자연이 만나는 곳,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 네움 그리고 트로기르
- 스플리트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자그레브

12 평화와 공존을 향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모스타르
- 사라예보

13. 발칸의 알프스, 슬로베니아
- 블레드
- 포스토이나 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