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한 인식이 점점 약해지는 세대를 살아가는 딸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역사를 접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 중에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딸아이에게 선물로 사줬더니 굉장히 흥미를 가지고 책을 대하는 모습에 잘 구입했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적어도 한국역사에 대해서 만큼은 알아야되지 않나 싶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자라면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는 역사 전공자들이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우리 역사를 충실하고 쉽게 풀어 쓴 한국사 통사책 시리즈입니다.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우리 역사를 들려주며, 역사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생생한 이야기와 시각 이미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국사를 보는 넓은 안목과 건강한 역사의식을 심어줍니다.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동아시아의 역사 속에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더 넓은 시각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좀더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들려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지요. 또한 정치사뿐 아니라 생활사와 문화사를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다루어,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물이나 유적지의 작은 흔적에서도 많은 사실들을 추론해 내는 과정을 보여 주어, 역사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역사 탐구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 오강원 글/ 서영아, 김종민 그림
2 고대 왕국들이 서로 다투다 박미선 글/, 장선환 그림
3 남북국 시대가 펼쳐지다 윤재운 글/, 김민선 그림
4 고려가 통일 시대를 열다 이혜옥 글/, 한창수 그림
5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 장지연 글/, 백금림 그림
6 조선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다 이욱 글/, 최양숙 그림
7 개혁과 자주를 외치다 김윤희 글/, 여미경 그림
8 새 국가 건설에 나서다 배경식 글/, 허태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