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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플랑크 평전

fpwjsemdn 2024. 2. 19. 16:31


1.에른스트 페터 피셔의<막스 플랑크 평전>입니다.저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수입니다.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횡행하며 책들을 펴냈는데 모조리 베스트셀러에 올랐죠.그만큼 문장들이 시원하고 유려합니다.특별히 생생한 묘사로 공인을 받는 저자가 이번엔 막스 플랑크를 얘기하게 되다니,늦게나마 빛을 보는 것 같아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사실 전공자가 아닌 이상 막스 플랑크 라고 하면 그게 누구....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하지만 이쪽에서 막스 플랑크로 말할 것 같으면 가장 똑똑했던 물리학자랄까요.물론 아인슈타인을 제외하고요.뉴턴이 버럭하고 화를 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정도로 막스 플랑크의 위업은 찬란합니다.양자역학과 이론물리학의 창시자로,뉴턴의 세계를 뒤집고20세기로 가는 혁명적 전환점을 만든 사람이 바로 막스 플랑크거든요.2.그러니까 과학은 크게 두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7세기 과학혁명,뉴턴의 고전역학으로 대표되는 시기와 이후 현대물리학의 시대.오늘 소개드릴 책의 주인공은탁월한 물리학적 통찰과 학자적 소명으로 고전적 뉴턴주의를 넘어 혁명적 양자 시대를 열어 젖힌 학자입니다.갖은 불행과 좌절을 딛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을 이룬 물리학자의 삶을,앞서 소개드린 저자가 탁월하게 담아내고 있어요.특히,왜 막스 플랑크냐.막스 플랑크는 우선 굉장히 불우한 삶을 살았습니다.전기로써는 손색이 없는 배경을 갖고 있었죠.당연히,과학자로서는 극단적으로 명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고전 물리학의 객관적 확정성에서 현대 물리학의 창조적 불확정성으로,인과적 계몽주의에서 자유로운 낭만주의로,가장 숨 가쁜 과학 혁명의 시대를 이끌어 갈 과정들을 담아내고 있어요.3.“검은 양복을 입은 작은 남자는 세계를 바꾸려는 나치의 노력에 흔들리기에는 너무나 거대했다.미중 계몽 및 선전 관리국은 플랑크가 최근까지도 유대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변호했다는 이유를 들어,프랑크푸르트 시가 플랑크에게 수여하려고 한 괴테상 시상을 방해하기도 했다.이러한 간섭 때문에 플랑크는 전쟁이 끝난 뒤인1945년8월28일에야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p343“책은 이처럼 전기적인 사실 외에도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곳곳에 담아두고 있습니다.막스 플랑크의 삶만 담아내도 충분히 걸작이 될 터인데,저자의 탁월한 문장들과 사관이 덧대어져 정말 멋진 작품이 나와주었어요.이번에 두 편의 평전을 연이어 읽게 되었는데 웬만한 소설책보다 한 위인의 삶이 시종 흥미로울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즐거웠어요.아인슈타인 말고는 도무지 과학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1순위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고요.평전에 형식에 얽매일 필요없이,소설을 읽는 기분으로도 탐독할 수 있는 걸출한 작품입니다.굉장히 재미있으실 거예요.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뉴턴 이후 물리학 최대의 발견 양자이론 으로 현대 물리학의 시작을 만든 과학자, 막스 플랑크

엔트로피, 불확정성 원리, 시간여행, 평행우주를 이해하려면 막스 플랑크부터 알아야 한다. 근대에서 현대로 가는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전환점을 만들며 현대 물리학의 시작을 만든 막스 플랑크. 이 책은 새로운 20세기를 연 과학자 막스 플랑크의 평전으로, 해박한 인문학 지식을 갖춘 저자 에른스트 페터 피셔가 저술하였다. 가족을 잃는 등 개인으로는 누구보다 불우한 삶을 살았지만, 과학자로서는 최고의 명예로운 삶을 산 막스 플랑크의 생애과 업적을 조망한다.

막스 플랑크는 자신의 소명에 충실했던 사람, 개인보다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 지식의 기초가 되는 플랑크 복사법칙과 플랑크 상수, 물리학 최대 난제를 푼 플랑크 작용양자, 우주의 시작을 말해주는 플랑크-길이와 플랑크 시간 등 양자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물리학자이다. 이 책은 치밀하고 다양한 자료 조사를 통해 플랑크의 독창적인 업적과 인간적인 삶 외에도 그가 이끈 혁명적 전환의 시대를 탁월한 통찰과 필력으로 탐구하였다. 독일 나치의 공포정치, 세계대전의 시기 가족을 잃은 어려움과 눈부신 과학적 업적, 아인슈타인과의 인연 등 갖은 불행과 좌절을 딛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을 이룬 물리학자의 뜨겁고도 감동적인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책머리에_막스 플랑크와 세계의 붕괴, 그리고 새 질서
플랑크가 산 시대의 역사 | 플랑크의 파란만장한 생애 | 그래도 삶은 지속된다

1장 에너지의 복음을 듣다
새로운 물리학을 세우다 | 에너지 보존 법칙 | 에너지의 본질에 대하여 | 에너지와 시간 | 두 가지 주요 법칙의 중요성 | 남독일 슈바벤 사람으로 킬에서 태어나 뮌헨을 거쳐 베를린으로 | 전공 선택을 가로막은 세 가지 장애물 | 한 물리학 교사의 에너지를 받다 | 기껏해야 먼지조각 혹은 기포조각 하나를 위하여 | 19세기 후반 물리학의 전반적인 상황 | 학문의 열린 세계 속으로 | 플랑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19세기의 독일 | 산업혁명과 증기기관의 과학 | 에너지를 개념화하기까지 | 클라우지우스의 명확한 표현에 매료되다 | 다시 또 제2법칙 | 역행할 수 있는가? | 박사 학위와 교수 자격 취득

2장 모든 업적은 절망의 행위다
이론적으로 설명되어야만 하는 문제 | 이론적 사고의 다양한 변화와 과학 혁명 | 플랑크의 자기 학문에 대한 확신 | 뉴턴 이후 물리학 최대의 발견 | 이론물리학 교수로서의 삶 | 초기 이론물리학의 고요 | 새로운 사고방식과 새로운 방법 | 에너지란 무엇인가? | 다윈과 맥스웰, 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다 | 엔트로피와 개연성 | 두 가지 견해와 한 가지 인식 | 자외선 파탄, 이론물리학의 재앙 | 양자와 그 영향 | 플랑크는 어떻게 자외선 파탄을 피했는가? | 1900년 12월 14일, 운명의 연설 | 대학 교수로서의 삶 | 20세기의 문턱에서

3장 승리의 비극
배후물리학 | 과학사의 플랑크 원칙 | 플랑크의 두 번째 발견 | 빛의 양자 | 파동 혹은 입자 | 상대적 혹은 절대적? | 남자들 틈의 한 여인, 리제 마이트너 | 철학으로 향하는 길에서 | 철학자의 등장 | 실증주의자 마흐와 갈등을 겪다 | 뉴턴은 점점 더 많이, 괴테는 점점 더 적게 | 아내의 죽음과 다시 꾸린 가정 | 메트로폴 호텔에서의 양자 | 새로운 물리학의 세계상 | 다시 한 번 1911년에 대하여 | 제1차 세계대전 이전, 대학과 가족에 대한 플랑크의 의무 | 이성국가 프로이센의 종말과 전쟁 | 원자 안의 양자, 새로운 양자역학

4장 높은 존경, 깊은 고뇌
베를린 대학교 총장의 연설 | 정치적 비중을 갖는 비정치적인 인간 | 지식인 93인 성명 | 과학의 전쟁 | 제1차 세계대전 후 첫 노벨 물리학상을 받다 | 가족의 불행한 운명 | 여교수 리제 마이트너 | 한계 없는 무한한 세계 | 플랑크의 60세 생일을 맞이하여 | 끝까지 버틸 것 그리고 계속 연구할 것 | 대중성에 대한 질문 | 독일 학문 비상대책 협의회 | 새로운 물리학에 대한 후원 | 아인슈타인을 위한 투쟁 | 플랑크에게 주어진 의무들 | 불안한 1920년대에 나타난, 그나마 다행인 결과들 | 누가 그의 후계자가 될 것인가? | 독특한 물리학

5장 행복을 욕심내지 않다
카이저 빌헬름 협회 의장으로서 | 아인슈타인 축출에 대한 플랑크의 태도 | 세계 각국에 준 히틀러의 선물 | 하버 문제로 히틀러를 방문하다 | 실제로는 어땠는가? | 근본적인 문제들 | 세계관을 둘러싼 투쟁 속의 물리학 | 하버를 위한 축제 | 종교와 자연과학 | 결정론 혹은 비결정론 | 80세 생일을 축하하며 | 제2차 세계대전 이전 | 좋았던 옛 시대의 파괴 | 폐허 속에서의 축제 | 삶의 투쟁 속에서 용감하게 견딤 | 전쟁의 막바지 고비

6장 새로운 사회에서
카이저 빌헬름 협회를 구하다 | 막스 플랑크 협회로의 전환 | 긴 죽음 | 이름 속에 남아 있는 고인의 삶 | 양자에 새겨진 플랑크의 삶 370

후기_ 세계 사이의 삶
강연과 기억들 | 플랑크와 함께 대중에게로 | 실과 가치 | 자연의 인과관계 | 에너지를 가진 인과관계 | 세계와 세계상 | 양자의 등장 | 의지의 자유와 인과관계 | 두 세계 사이의 삶

옮긴이의 말_ 시대가 필요로 했던 지식인의 전형
부록_ 양자가설에 대하여

참고문헌
그림저작권
연대표
인물 찾아보기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를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이 책의 지그문트 프로이트, 가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책이다.요즘 심리학 책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긍정적 사고와 자존감을 중시하는 아들러식 심리학 책이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는 아들러식 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이 책은 아들러 본인의 저서를 번역한 것으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고,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둔 아들러 심리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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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4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4: 역사 정치 고운기, 김문식 등저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4’라는 책은 글쓰기 기초 교양수업 덕분에 알게 된 책이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시리즈는 1권부터 7권까지 신화, 민담 옛 소설, 노래 성, 사랑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전문학을 이해하기 쉽도록 나누어 놓았다. 그 중 나는 학교 도서관에서 책이 대출중이라는 표시만 바라보다가 역사, 정치 부분에 대출 가능이라는 문구를 보고 벌떡 일어나 코드하나만 바라보고 행동에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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