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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혼세편 4

fpwjsemdn 2024. 2. 12. 23:52


이우혁의 퇴마록 혼세편 4권에서 기존 퇴마사들이 가지고 있던 능력들이 대폭 향상되는 에피소들을 다루고 있다. 준후는 벽조선을 얻고, 현암은 화중명 노인과의 만남을 통해 천정개혈대법을 익히게 되고, 박신부는 가사 상태에서 신을 만나 신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다. 특히 박신부의 파워업이 인상깊어서 혼세편 후반부로 가면 박신부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세계 가직의 홍수 설화와 그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7인의 신동들과 퇴마사들과의 대결도 흥미진진한다.
이우혁의 대표작이자 한국 판타지의 명실상부한 대표작 (전4권)의 소장판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전2권, 2011년 출간)에서 시작해 더욱 방대해진 규모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전3권, 2011년 출간)으로 이어진 은, 에 이르러 비로소 장대한 이야기의 진정한 본론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곳곳에 박힌 말뚝 제거를 둘러싼 ´와불이 일어나면´, 일본 정계 원로들의 의문의 죽음을 쫓는 ´그녀가 있었다´을 비롯, 혼세에 닥쳐오는 멸망을 저지하는 이야기를 담은 ´홍수´까지 총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에 엘릭시르에서 나온 (전4권)은 여섯 권이었던 구판을 네 권으로 새롭게 구성한 소장판이다.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은 그대로이지만 에서 전면 개정된 단편들에서 이어지는 내용들을 바로잡았고, 소소한 오류들과 문장도 다듬어 소장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홍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