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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뿌리


김수영에게서 ....허수경에게서...서로를 본다..내가 아는 시인이 별로 없다보니.. 두 시인의 시대가 다른 모습을 보게된다.감상적인 배설을 일삼는 시들하고 다른 결연한 의지같은 시를 본다.. 그들에겐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이 사회를 이 국가를 사랑하는 모습을 노래하는 시가 보인다. 그리고 두시인의 .詩는 ...참 어렵다..내게는하지만, 이 아래 한편의 시는..간결하면서도 쉬웠다..우리가 지금 푸른하늘을 마음대로 나는것은 누군가의 고독한 혁명의 시간이 있었다는것을..푸른 하늘을 - 김수영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웠다고부러워하던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본 일이 있는사람이면 알지노고지리가무엇을 보고노래하는가를어째서 자유에는피의 냄새가 섞여있는가를혁명은왜 고독한 것인가를혁명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공자(孔子)의 생활난 | 아버지의 사진 | 달나라의 장난 | 풍뎅이 | 시골 선물 | 구나중화(九羅重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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