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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2


여름책 사모으기의 일환으로 구매한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늦여름2. (물론 늦여름1도 샀다) 여름의 맛, 내가 훔친 여름, 늦여름 1,2,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등등 참 여름을 다룬 책도 많구나. 여름에 겨울과 관련된 책을 보는것도 좋겠지만 그래도 그 계절에 계절에 맞는 책을 읽는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수박을 숟가락으로 퍼먹으면서는 더 좋고. 이제 작년엔 구매를 했다면 올해는 읽을 차례다. 나자신 화이팅!
‘오스트리아의 괴테’로 추앙받는 작가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대표작. 고트프리트 켈러, 테오도어 폰타네와 함께 독일 사실주의 문학을 완성시킨 작가 슈티프터는 괴테의 전통을 계승한 독특한 사실주의 문학을 전개하였다. 1848년 독일 시민혁명이 실패로 돌아가자 인간이 교양을 회복하는 것만이 현실 개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믿은 그는 대표작 늦여름 을 통해 그가 꿈꾸는 이상 세계와 전인적인 인간상을 제시한다.

늦여름 은 정밀하게 묘사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인간 내면의 조화로운 발전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 와 더불어 19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성장소설로 평가받는다. 니체에 의해 최초로 그 문학적 진가를 인정받은 후부터 고전으로서 다시금 커다란 주목을 받았고, 1, 2차 세계대전 이후 더욱 많은 작가들이 그의 심오한 예술성을 격찬하였다. 오늘날까지도 슈티프터의 문학 세계를 연구하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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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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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력
회고
종결
해설 | 인간 존재의 버팀목인 가정, 그리고 자기목적형 성장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연보